[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호아빈, 응에안, 꽝빈, 꽝찌, 투아티엔후에 등의 5개 성(省)과 ‘GMS(메콩유역개발) 포괄적 성장을 지원하는 관광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고 16일 VNA가 보도했다.
앞서 ADB는 베트남 재무성과 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4500만달러의 융자를 지원하는 데도 합의했다.
GMS 인프라 개발사업은 교통인프라, 도시서비스, 지속 가능한 관광관리 능력의 개선을 통해 GMS의 동부회랑 연안의 2급 도시를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5개 성에서 관광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도시 및 교통인프라를 구축한다. 아울러 공공 해변과 도시 녹지도 함께 개발해 여행자는 물론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ADB는 2003년부터 베트남 관광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개 지역에 1억1000만달러 이상의 관광 개발 비용을 지원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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