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의 한 결혼식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강력 규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카불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결혼식장에서 직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08.18. |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카불 서부의 한 결혼식장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했으며, 아프간 정부는 이 사건으로 63명이 숨지고 18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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