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방송·연예

키썸, 6년차에 꾀한 에너지 넘치는 변신…"사활을 건 '예!술', 형광빛 앨범으로 완성"

기사등록 : 2019-08-20 17:1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키썸이 네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나섰다.

키썸은 20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예!술(Yeah!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래퍼 키썸(Kisum)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에는 따라하기 쉬운 음악이자 키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타이틀곡 ‘술이야’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되었다. 2019.08.20 pangbin@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술이야’는 바이브의 ‘술이야’를 샘플링했다. 가스펠 힙합 장르로 술자리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와 리듬을 사용해 친숙한 훅이 두드러지는 노래다.

키썸은 “굉장히 두근거린다. 이번 앨범에 제 사활을 걸었다. 정말 모든 걸 쏟아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명에 대해 그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술이 너무 좋다는 뜻이 있고, 정말 앨범이 ‘예술’이라는 느낌도 담았다. 그 정도로 이번 앨범이 자신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키썸은 “타이틀곡 ‘술이야’는 정말 술을 마시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러다 곡을 만들었는데 타이틀곡이 됐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았다. 신나면서도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래퍼 키썸(Kisum)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에는 따라하기 쉬운 음악이자 키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타이틀곡 ‘술이야’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되었다. 2019.08.20 pangbin@newspim.com

특히 그는 “제가 항상 작사‧작곡을 해서 애정이 많다. 자식을 선보이는 기분이다. 첫 번째 곡 ‘예예’는 팬 분들을 위한 팬송이다. 나의 사랑을 너에게 주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키썸의 ‘술이야’는 애절한 발라드인 원곡과 달리, 신나는 템포의 곡이다. 이에 대해 키썸은 “회사 대표님이 바이브 류재현 선배와 친분이 있다. ‘술이야, 술이야, 맨날 술이야, 술이야, 술이야, 난 늘 술이야’라는 가사가 들어간다. 그래서 샘플링을 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키썸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이후 ‘경기도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경기도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감사하다. 이제는 도를 넘어 국으로 넘어가서 ‘대한민국의 딸’로 성장하고 싶다. 음악적으로는 저만의 색깔을 갖고 있는, 키썸만의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이전 앨범은 회색빛이라면, 이번 앨범은 형광색이다. 정말 밝다. 머리색도 밝게 했는데 이번에 눈에 한 번 띄어보자는 생각으로 해봤다”고 웃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래퍼 키썸(Kisum)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에는 따라하기 쉬운 음악이자 키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타이틀곡 ‘술이야’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되었다. 2019.08.20 pangbin@newspim.com

2013년 데뷔해 7년차를 맞은 키썸은 그간 앨범을 통해 잔잔한 멜로디로 청춘을 노래했다. 다만 이번에는 과감하게 변신을 꾀했다.

키썸은 “제가 이제 햇수로 7년차가 됐다. 제가 정말 다양한 음악을 해봤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밝고 신나는 노래로, 댄스로 돌아왔다. 많은 장르에 도전했으니, 이제는 다른 장르를 시도하고 싶었다. 타이틀곡 외에 수록곡도 다양한 장르다. 제 음악생활에 있어 큰 변화가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래서 안무도 시도했다. 앨범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키썸은 “오늘 앨범이 나오니까,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미니앨범도 미니앨범이지만, 6년간 활동하면서 목표가 생겼다. 7년차에 정규앨범을 내고 싶어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그것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키썸의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에는 타이틀곡 ‘술이야’를 포함해 ‘yeah yeah’ ‘이게 맞는 건가 싶어’ ‘다 줄께’ ‘Warning’ ‘내게 인사해주세요(Feat.우디)’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