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20일 시 산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에 따른 관내 소재 기업들의 피해 예방과 일본의 수출규제 의도를 파악하고 대응방안과 기업들의 애로상황 등을 분석해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마련됐다.
일본 무역대응 아카데미 모습 [사진=순천시] |
순천시에서는 무역 전문 장희석 관세사를 초청,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의미와 대응’을 주제로 한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각 실과소간 협조체계를 구축,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수출 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는 26일 율촌산단 입주기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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