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하소동이 상습침수지라는 오명을 벗는다.
대전 동구는 하소동 131-3번지 일원에 하수관로 및 도로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장마나 폭우 시 저지대로 모인 빗물이 하수도로 원활히 유입되지 못해 침수 현상이 발생하고 악취로 상습 민원이 제기되던 지역이었다.
상습침수지인 대전시 하소동 131-3번지 일원의 정비 전 모습(왼쪽)과 후의 모습 [사진=동구청] |
구는 사업비 8400만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62m를 부설하고 1289㎡ 길이의 도로를 정비했으며 빗물받이 49곳을 재정비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쾌적한 하수시설 조성, 생활환경 개선, 도로침수예방과 관련된 것들은 주민의 생활 기반시설임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개량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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