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광주·전남

완도해경, 5명 승선한 침수어선 한밤중 기상악화 속 구조

기사등록 : 2019-08-22 10:0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2일 진도군 밀매도 남서쪽 인근 해상에서 기상악화 속에서도 5명이 승선한 침수선박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밀매도 남서쪽 8.1km 해상에서 K호(9.77t, 안강망, 목포선적, 승선원 5명)가 조업 중 발전기가 꺼지고 기관실이 침수돼 1시 49분께 해경에 신고했다.

침수선박을 구조하는 완도해경 [사진=완도해경]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 2척, 구조정 3척, 구조대를 급파하고 오전 2시 14분께 초동조치대응반을 가동 한 후 선장과 승선원 5명이 구명조끼 착용 지시를 하고 안전한 위치로 대피시켰다.

또한 선원 5명을 구조정에 안전하게 탑승시키고 배수펌프를 이용해 약 50분간 배수작업을 실시 후 K호를 목포항으로 예인했다.

yb2580@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