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국가채무비율은 39%대 후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22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년 국가채무비율을 질의하자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짜놓은 대로 된다면 내년 국가채무비율은 39%대 후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작업을 이번 주에 마무리하고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오는 9월3일 국회에 제출된다. 내년도 정부 예산 규모는 510조~520조원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국내총생산(GDP)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7.2%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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