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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싱가포르서 IB 성과…"인수금융 공동주관"

기사등록 : 2019-08-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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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 싱가포르와 5000만달러 선순위 대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싱가포르 현지기업의 인수금융 공동대표주관 업무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로고=신한금융투자]

공동대표 주관사인 도이치뱅크 싱가포르(Deutsch Bank AG. Singapore)와 함께 진행한 이번 딜의 차주는 싱가포르 LOLC다. 총 5000만달러 규모의 선순위 대출로 진행됐다.

LOLC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서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비자금융 사업을 각 국에서 활발하게 영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캄보디아 시장점유율 1위와 4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라삭(PRASAC)과 LOLC Cambodia, 스리랑카 1위 업체인 LOLC Finance, 미얀마 3위 업체인 LOLC Myanmar 등이 모두 LOLC 자회사 및 관계회사로 편입돼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GIB 사업부문의 출범과 함께 그룹의 주요 진출 지역인 동남아시아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현지기업의 동화 채권과 인도네시아 기업의 김치본드를 대표주관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도 9000만달러 규모로 인도네시아 기업의 김치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동남아시아 투자은행(IB)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시아 금융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대표주관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속적인 아시아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동남아시아 각국의 자본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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