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중재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08.05 kilroy023@newspim.com |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를 사흘 동안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3일 청문회는 전례가 없다며 거부하고 있다. 특히 한국당이 계속 사흘 간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일정 협의에 나서지 않을 경우 국민청문회를 열겠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오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불가론을 고수하면서 ‘9월초 이틀 간 청문회'를 중재안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 원내대표의 중재안에 대해 이인영 민주당·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응할 경우 빠르면 이날 원내대표 회동 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간 회동에서 청문회 날짜가 확정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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