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 펀드로 확인된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에 대한 조사요구서를 26일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금융위원회를 찾아 조 후보자 관련 펀드에 대한 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조국 펀드 정관의 상법 및 자본시장법 등 위반 여부 △탈법적 맞춤형 펀드 해당 여부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투자 여부 △허위 보고에 의한 자본시장법 등 위반 여부 △이면계약을 통한 자본시장법령 등 위반 여부 △우회상장 과정에서 탈법 행위 여부 외에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검찰개혁을 포함한 두 번째 정책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2019.08.26 alwaysame@newspim.com |
앞서 조 후보자는 자신이 신고한 전재산보다 많은 액수인 74억5500만원을 사모펀드에 출자 약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당 의원들은 해당 사모펀드가 '가족펀드'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금융위로부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계속해서 요청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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