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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조국, 청문회 전에 국민 납득할 해명 내놓아야”

기사등록 : 2019-08-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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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협회장, 변호사대회 기조연설서 입장문 발표
“조 후보자 각종 의혹 진상 밝혀 국민 의혹 해소해야”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이찬희 협회장)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 이전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대한변협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80회 변호사연수회와 제50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도 같이 진행됐다. 2019.08.26 alwaysame@newspim.com

이 협회장은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큰 축인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혼란에 대해 방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후보자가 현재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유예할 것이 아니라 청문회 전이라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협회장은 국회를 향해서도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청문회를 열어 각종 의혹의 진상을 신속히 밝혀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를 당부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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