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1대의 피아노에서 3명이 연주하는 이색적인 공연이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충남 보령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의전당에서 ‘디사이플스 피아노 앙상블(Disciples Piano Ensemble)’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은정, 양미선, 전수정 씨가 참여해 1대의 피아노에서 2명, 3명이 함께 피아노를 연주한다.
‘디사이플스 피아노 앙상블(Disciples Piano Ensemble)’ 연주회 포스터 [사진=보령시청] |
피아니스트들은 요한 슈트라우스(J.Strauss)의 ‘Tritsch-Tratsch Polka’를 시작으로 체르니, 로시니, 모차르트, 리스트 등의 다양한 클래식은 물론 관객들이 많이 접했던 OST와 K-pop도 연주한다.
OST는 ‘매직 왈츠’, ‘알라딘 메들리’, ‘하울의 성(인생의 회전목마)’을, K-pop은 엔플라잉의 ‘Rooftop’, 방탄소년단의 ‘Boy with Luv’, ‘ldol’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930-3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윤 시 문화새마을과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한 피아노에서 여러명의 연주자가 동시에 진행하는 특색 있는 볼거리로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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