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1호 명장에 자동차 정비달인 김용이 씨가 선정됐다.
시는 27일 오후 3시 시청 응접실에서 첫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된 김용이 (54세, 카신모터스 대표)씨에게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김용이 명장은 해당분야에서 30여년의 기술경력을 갖춘 숙련기술인으로 지난해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 뽑혔다.
허태정 시장(오른쪽)이 27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첫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된 김용이 씨에게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
이밖에 다수 특허와 디자인등록, 후진 양성 등 대외활동 실적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전시 명장 명단에 처음으로 올랐다.
시는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된 김 씨에게 매년 300만원씩 5년간 총 15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인증서를 수여한 뒤 “우리시 명장 1호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후배들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며 “우리 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지역의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장으로 선정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우대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대전광역시 명장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처음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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