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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의원연맹 간사장, 31일 한국 방문...강제징용·지소미아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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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한의원연맹의 간사장을 맡고 있는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관방장관이 31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30일 NHK가 보도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31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한 중 한일 교류행사에 참가하고, 내달 2일에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강창일 의원과의 회담에서는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연기된 양국 의원연맹의 합동총회 일정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태평양전쟁 당시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NHK에 따르면 가와무라 간사장은 “우선 한국이 국가 간의 약속을 지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것 등을 지적하며,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할 방침이다.

나아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염두에 두고 양국의 안보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생각이며,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회담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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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무라 간사장은 지난 24일 양국 의원연맹 합동총회 연기를 밝히면서 “지소미아 연장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고 매우 유감이다”라며 “한일 관계를 정상으로 되돌릴 실마리를 잃어버린 기분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왼쪽)과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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