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찬성하는 의견이 27%에 그친 반면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57%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와 50대에서는 찬성 의견이 각각 23%, 25%로 나타나 조 후보자 딸의 진학 문제가 부정적 의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한국갤럽> |
30일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귀하는 조국 후보가 법무장관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보십니까,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이와 같이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찬반 의견이 각각 29%, 57%로 조사됐고 여성은 찬성 26%, 반대 5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50%를 넘었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적절하다라고 답한 의견은 50%였고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33%였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자 중 찬성 의견은 각각 3%, 13%에 그쳤다. 정의당에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46%, 44%로 엇비슷했다.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