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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해풍맞고 자란 간척지 쌀 '강진 햅쌀 어떠세요'

기사등록 : 2019-09-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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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간척지에서 생산된 햅쌀 10kg 택배비 포함 2만8천원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강진군은 청정지역인 도암간척지를 비롯해 해안 간척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2019년산 햅쌀을 강진농협통합RPC 등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강진군에서 생산한 햅쌀은 도암면과 신전면 지역에 있는 '도암 간척지와 옥전리 일대'에서 재배한 조생종이다.

논벼 수확장면 [사진=지영봉 기자]

이곳 논 벼 재배면적은 8천239ha의 4.2%인 350ha가 간척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간척지 쌀은 맛도 좋지만 우선 밥맛이 좋기로 명성이 높은 조평벼와 전남3호 등이 재배에 성공하면서 미질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평벼와 전남3호는 남부평야지에서 4월 말~5월 상순에 모를 심는다. 이삭 패는 시기가 7월 10일경으로 기존 조생종 보다 빨라 8월 중․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강진 도암면 간척지 쌀 [사진=강진군]

‘도암 간척지쌀’브랜드로 판매되는 햅쌀 가격은 택배비 포함 10㎏은 2만8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강진군 쌀판매싸이트(http://gangjinssal.co.kr) 또는 판매창구(080-434-2070, 061-430-311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강진만 청정 간척지에서 재배한 강진군 조생종 햅쌀은 병해충 피해 없이 재배가 가능해 밥맛도 뛰어나 추석명절 제수용으로 인기가 높다”며“고품쌀 벼 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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