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우정바이오는 신약개발에 최적화된 비임상 실험모델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바이오허브 협력기관으로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바이오테크 중심 우수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인큐베이터다. 글로벌기업 존슨앤드존슨 등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가 형성돼있다. 우정바이오는 비임상실험 및 컨설팅을 일부 담당하게 된다.
[로고=우정바이오] |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최근 신약개발 시장의 잇따른 악재의 원인은 성패 예측 실패에 따른 것”이라며 “우정바이오는 순수 국내 기술로 비임상실험 초기에 임상의 성패를 예측하고 선별 후 투자 및 공동개발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우정바이오는 다양한 후보물질의 메커니즘에 따라 개별화할 수 있는 최적화 동물 모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벤처기업에 최적화된 비임상실험 모델을 제공해 조기에 후보물질 평가가 가능해진 만큼, 공동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임상실험까지 빠른 성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