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2019 TCR 아시아 시리즈 정식출전 첫 해 종합우승과 준우승에 이어 3위까지 휩쓸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은 지난 8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태국 방센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종합 1, 2, 3위를 석권했다.
i30 N TCR [사진 = 현대자동차] |
i30 N TCR은 올 시즌 TCR 아시아 전 대회 우승과 함께 종합우승까지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대회인 2018 WTCR에 이어 올해 아시아 시리즈에서도 출전 첫 해 종합 우승해 현대차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혹독한 주행환경에서 얻은 경험을 양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해 고객들도 현대차의 높은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중국 3연전서 모두 최상위권 성적을 거둬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i30 N TCR을 각인시키고 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i30 N TCR’은 지난 4월 5~7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개최된 개막전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2에서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주하이 경기에서는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 결승2에서는 1~3위까지 포디움을 휩쓸어 최고성적을 거둔바 있다.
지난 5월에 치러진 상하이 경기에서는 결승1에서 준우승을, 결승2에서는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7월에 치러진 저장성 경기에서는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2에서는 다시 한번 1~3위까지 포디움을 휩쓰는 최고성적을 거뒀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