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NH농협 진도군지부가 최근 진도군청을 방문해 ‘농촌사랑 영농폐비닐 수거사업’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에 방치돼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농촌폐비닐 수거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의 일환이다.
농협 진도군지부가 영농폐비닐 수거장려금 5000만원을 진도군에 기탁했다.[사진=진도군] |
이번 기탁금은 농촌환경오염의 주원인인 영농폐비닐을 수거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조성을 위한 진도군 영농폐비닐 수거 지원 사업 장려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기준으로 영농 폐비닐 2162t을 수거했으며, kg당 60~80원씩 1억2900만원의 수거 장려금을 지원했다.
또 체계적인 영농 폐비닐 관리를 위해 형태와 구조를 개선한 마을단위 공동 수집장을 매년 지속적으로 설치·운영, 현재 159개소 수집장을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농촌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폐비닐을 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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