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충남 논산)이 발의한 대전·유성지역 사업 예산이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유성지역 주요 국비사업은 스타트업파크 조성 5억원,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7억원,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어은동) 7억5000만원, 신도안~세동 광역도로 개설 15억1000만원,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지원 71억원 등이다.
조승래 의원 [사진=조승래 의원실] |
생활SOC 사업으로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내 국민체육센터(15억9000만원),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3억원) 등의 복합화 시설과 봉명동 주거지 주차장(1억원) 예산이 반영돼 9월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조 의원이 정부 예산안 반영에 도움을 준 대전지역 현안사업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47억원, 효문화 뿌리마을조성 10억원, 실패·혁신캠퍼스 조성 40억원, 나노소재 실용화 혁신플랫폼 구축 3억7000만원 등이다.
조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됐다.
조 의원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시·구 공무원들과 힘을 모은 결과 유성과 대전 발전에 필요한 국비 확보의 첫 단추를 끼웠다”며 “이번에 반영된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차질 없이 통과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회에 제출된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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