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공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김주상(50) 김주상도자기 대표를 용인시 제2호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 제2호 공예명장 김주상(50)씨.[사진=용인시청] |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통 공예기술 발전과 공예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공예명장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2017~2018년에는 자격에 맞는 사람이 없어 선정하지 못했다.
김씨는 지난 2003년부터는 수지구에서 김주상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면서 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지역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또 경기미술대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했다.
용인시 공예명장은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시에 5년 이상거주한 지역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공예명장 시상은 오는 27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임도수 시 문화예술과장 "3년 만에 새로운 공예명장을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예명장제를 운영해 시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명장과 함께하는 체험교실, 전시회 등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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