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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내부 회의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을 공식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람 행정장관은 친정부 의원들 및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홍콩 대표들과의 비공식 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으며, 곧 대국민 발표를 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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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기자회견 도중 두 눈을 감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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