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검찰이 이른바 ‘조국 가족펀드’ 운용사 대표를 이틀째 소환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6일 오전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이 모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들으며 물을 마시고 있다. 2019.09.02 kilroy023@newspim.com |
검찰은 전날에도 이 대표를 소환한 데 이어 이틀째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두 자녀, 처남 정 모 씨와 두 자녀 등 6명은 2017년 코링크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에 14억원을 투자했다.
이 펀드에 자금을 납입한 투자자는 조 후보자 가족들 6명이 전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 후보자의 5촌 조카 조 모 씨가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총괄해 운영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대표는 관련 의혹들이 쏟아지자 조카 조 씨 등 관계자들과 해외로 출국했다가 최근 검찰의 소환 요청을 받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후보자 가족들이 코링크PE 사모펀드에 투자한 경위와 펀드 운용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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