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을 맞아 오는 11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91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7일 열린 르노삼성자동차 2019 협력업체 컨벤션 ‘올해의 협력사’ 단체사진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명절을 앞두고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조기 지급 대상은 69개 협력사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14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르노삼성성차는 지난 2월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72개 협력사에 약 146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 전무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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