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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커들로 “미중 무역대표 전화 대화 잘 돼‥9월말 사전 협상”

기사등록 : 2019-09-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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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최근 무역협상을 둘러싼 중국과의 대화가 매우 잘 이뤄졌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터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류허 중국 부총리 간의 전화통화가 매우 잘 이뤄졌다. 이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 채널들이 열려 있었고, 논의는 진전이 됐다”고 덧붙였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또 “워싱턴에서 이달 말 부대표급 협상이 계속 될 것이며 이를 통해 10월 초 협상 대표간 협상의 의제와 개요가 나올 것”이라면서 “나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다만 “내가 여기서 결과를 예견할 수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대화가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중국 협상 팀이 온다면 (협상)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중 무역협상 대표인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류허 중국 부총리는 지난 4일 통화를 갖고 10월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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