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Frankfurt Messe)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한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 부회장은 이날 전용기 편으로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모터쇼를 참관할 예정이다.
정 수석 부회장은 모터쇼 기간에 미래차를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 등에서 공식적으로 연설하지 않고 참관만 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상품본부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정범구 대사,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현대차] |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만 전시관을 운영하며 기아차는 참가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전기(EV) 콘셉트카 ‘4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45는 1970년대에 공개된 현대차 최초의 콘셉트카 디자인을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45는 전동화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의 개념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신형 i10, i10 N Line 및 일렉트릭 레이싱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독일 알체나우 모터스포츠 법인이 디자인과 개발을 주도한 전기 레이싱카도 공개한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독일자동차공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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