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가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폭염과 집중호우 이후 쯔쯔가무시증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이 급증하므로 명절 기간 성묘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원인·증상·예방법 안내 [사진=공주시] |
이에 따라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 등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섭취, 위생적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도 강조했다.
이상률 보건과장은 “가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감염병 발생 감시와 예방교육, 홍보 등 선제적 예방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신바람 공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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