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충무체육관의 공기질이 개선된다.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이달부터 충무체육관 공기질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경기장 관람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공단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9900만의 예산을 투입해 공기청정시스템 구축, 먼지흡입 매트 설치, 공조설비 보수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 충무체육관 내부전경 [사진=대전시시설관리공단] |
공단은 프로배구 개막일인 10월 13일 이전 경기장 관람환경 개선지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프로배구 개막 전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프로배구 개막일인 10월 13일 경기 중 공기질 측정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무체육관은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남자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여자부 ‘대전 KGC 인삼공사’가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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