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건이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 야행(夜行)’과 ‘생생 문화재사업 2건’ 등 총 3개이다.
지난해 열린 목포 문화재 야행 [사진=목포] |
3년 연속 선정된 ‘문화재 야행(夜行)’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재 야간관람,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생생 문화재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으로 이동형 거리극인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가 4년 연속 선정됐고 ‘목포개항장 시간여행’은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공연은 내년 4월 부터 11월 까지 총 12회 차에 걸쳐 목포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관련 정책은 단순 관람에서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목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가진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목포 문화재 야행(夜行)은 ‘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이라는 부제 아래 오는 20일 부터 22일 까지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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