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능곡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구 지정 10여년 만에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곡역 두산위브' 투시도 [자료=두산건설] |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71-4번지 능곡1구역을 재개발한 '대곡역 두산위브'를 이달 분양한다. 능곡1구역은 능곡지구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다.
단지는 전용면적 34~84㎡, 지하 3층~지상 34층, 8개동, 691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38~47㎡ 48실이 공급된다.
능곡지구는 △능곡1구역(691가구)을 비롯해 △능곡2구역(2933가구) △능곡2-1구역(834가구) △능곡5구역(2560가구) △능곡6구역(2501가구) 등 5개 구역으로 계획돼 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약 95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난다.
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의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4개 노선이 교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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