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남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 첫 경기서 대만을 완파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17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F조 1차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0(25-21 25-19 26-24)으로 승리했다. 대만과의 역대 전적은 27승2패.
한국 남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 첫 경기서 대만을 꺾었다.[사진= 아시아배구연맹] |
이미 대회 8위까지 주는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티켓을 확보한 한국은 16년 만의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8강 라운드는 예선에서 이미 격돌한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팀과 대결해 순위를 가려 1, 2위 팀이 4강에 진출한다.
D조 예선에서 셧아웃승으로 1위에 오른 한국은 D조 2위 파키스탄, B조 1위 일본, B조 2위 대만 등과 함께 8강 라운드 F조에 속해 있다.
조별리그 포함 4연승을 내달린 한국은 18일 일본과 8강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일본을 꺾으면 F조 1위로 4강 진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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