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판정을 받은 농가가 2곳으로 늘어나자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포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전 경기 포천시 밀집사육단지 인근에서 방역차가 소독약을 분사하고 있다. 2019.09.18 pangbin@newspim.com |
18일 오전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오전 7시 기준) 살처분된 돼지는 8682(예방적 살처분 1500마리 포함) 마리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파주시 연다산동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연천군 백학면 농가가 추가 ASF 확진지로 지정되면서 살처분 돼지 숫자가 늘어났다.
현재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하고 살처분에 인력 45명, 장비 4대를 동원하고 있으며, 방역초소 등 통제소독과 추적 예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날 연천군 ASF 발생 농가에 대해 추가 살처분이 예정돼 살처분 돼지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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