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컨퍼런스홀에서 ‘2019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은 ‘광주, 리브랜딩(#RE_BRANDING_GWANGJU)’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럽문화에 기반한 도시브랜딩과 도시재생, 일본의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 사례 등을 통해 광주가 국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국제도시디자인포럼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
특히 이번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은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해 개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게 된다.
먼저 19일에는 국내외 도시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광주의 문화 정체성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청춘 발산마을, 푸른길 공원을 거쳐 광주폴리로 이어지는 ‘어반디자인투어’를 실시한다.
20일에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세션 도시리브랜딩 △2세션 도시재생 △3세션 도시디자인을 주제로 전체회의가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일본 등 국내외 건축 및 도시디자인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광주의 도시디자인에 대해 논의한다.
또 포럼 기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지하 2층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건축물’ 등을 주제로 한 ‘광주도시디자인展’이 동시에 개최된다.
2019 국제도시디자인포럼 참여는 사전등록 및 현장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포럼 홈페이지(www.gu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균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포럼에서 지속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설계로, 광주시가 도시디자인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