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이철우 여수해양경찰서장이 19일 관내 적조 발생해역 예찰과 다중이용선박 항로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지난 18일에는 헬기를 직접 타고 바다로 나가 고흥에서부터 광양, 거문도 등 교통안전특정해역일원 해상을 둘러보고, 대형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화학물질운반선 등 위험물운반선 통항 구간을 따라 이동하며 각종 위험요소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철우 서장이 관할 해역 적조 예찰과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 |
이 서장은 여수 돌산-남면-개도 해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유해성 적조(赤潮)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 지원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거문해경파출소를 방문해 주요 업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국민의 안전 지킴이로 역량을 다하고, 각자 맡은 바 임무에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적조로 인한 해상 가두리 양식장 등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주기적 예찰 활동과 관계 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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