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의정부지검에서 갖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장관은 20일 의정부지검에서 검찰 제도와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해 검사들과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18 leehs@newspim.com |
조 장관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검찰개혁 과제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검찰청을 찾아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16일 법무부 검찰국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에 “검찰 조직 문화와 근무 평가 제도 개선에 관한 구성원 의견을 듣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검찰국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은 온라인을 통해 전국 검사 및 검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법무·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 제안도 함께 받을 계획이다.
개진된 국민 제안 의견은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되는 등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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