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가 2020년에 입단하는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마쳤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20일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한 이민호(휘문고)와 계약금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LG 트윈스 이민호가 계약금 3억원에 사인했다. [사진= LG 트윈스] |
이민호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140km 중후반대의 직구와 안정된 변화구를 구사한다. 부산 기장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LG는 2차 1라운드로 지명한 투수 김윤식(광주진흥고)과는 계약금 2억원, 2라운드로 뽑인 내야수 이주형(경남고)은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다만 2차 3라운드에서 지명된 국외리그 출신 내야수 손호영(연천미라클)은 KBO리그 규정에 따라 계약금을 받지 못한다.
2020년에 입단하는 KBO리그 모든 신인 선수들은 계약금과 상관없이 연봉 2700만원을 받는다.
LG 트윈스 2020년 신인 선수 11명이 계약을 마쳤다. [사진= 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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