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20일 낮 12시 7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 해상에서 수중 작업 중 바닷물을 많이 마시고 의식을 잃은 40대 선원을 긴급 이송했다.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 업무 중인 100t급 함정을 급파했으며, 응급환자 A(41) 씨는 이송 중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시켜 응급처치 실시 중 의식과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의식과 맥박이 혼미한 40대 선원 긴급 이송 [사진=여수해양경찰서] |
여수해경은 오늘 낮 11시 40분께 연도 해상에서 태풍 북상 대비 정치망줄 보강 차 수중 작업 중 바닷물을 많이 마셔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고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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