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은행은 한국수력원자력, SGI서울보증,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왼쪽부터),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SGI서울보증 김상택 대표이사,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기념 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수 발전기술을 인증한 협력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면, SGI서울보증은 추천기업에 기업금융보증보험을 제공해 추가 담보없이 대출을 지원하는 구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기업과 중소협력기업간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SGI서울보증의 기업금융보증보험을 담보한 운전자금대출 상품을 출시, 한국수력원자력 협력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협력기업에도 이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기업의 대출 신청 및 보증서 발급 절차 간소화로 협력기업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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