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과 인적개발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지원 협약에는 광양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남동부지부, 광양상공회의소 등 3개 기관 주요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수단 연계지원 △구인·구직 매칭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인력애로 해소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 유도 및 취업 지원 △맞춤형 연수 및 교육훈련 지원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추천하고, 맞춤형 인력양성과 중소기업 취업축하금,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 등 일자리 지원사업 연계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광양상공회의소는 내일채움공제 공동 수요발굴, 취업박람회 개최 등 구인·구직 수요발굴, 정책알리미 관리 역할을 맡는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및 내일채움공제 수요발굴 및 지원,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일자리 매칭, 경영·기술 분야 직무역량 향상 연수 연계 등 전 과정 동반성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3개 기관은 정부·지자체 정책을 상호 공유해 중소기업연수원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기 경제복지국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기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수인력 양성과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협약체결을 계기로 유관 기관이 상호 협력해 조금이나마 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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