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들의 협치 인식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시민협치 아카데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동네에서 실현하는 협치! 주민자치회 어떻게 준비할까?’라는 주제로 ‘2020년도 평택시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실시’를 위해 실제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쟁점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 제4회 시민협치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시청] |
협치아카데미는 협치를 통해 정책효과가 높다고 생각되는 주제와 사례들을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열리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의 시민참여사례’등 강연들을 통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들의 협치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긍정적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와 주민자치회는 시민 주체들이 공공정책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는 주요한 협치 선도정책”이라며 “생활 속 민주주의의 실현으로 주민들의 삶이 바뀌는 협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내년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실시 지역으로 청북읍·진위면·오성면·송북동·신장1동·비전2동 등 6개 읍면동을 선정하고 올해 안에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는 내년 2월까지 위원모집 및 공개추첨을 통한 선정절차를 거쳐 구성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기획예산과 시민협치팀(031-8024-2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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