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는 지난 20일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 시도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 41분께 평택시 포승읍 소재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 평택소방서는 지난 20일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를 시도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21일 밝혔다.[사진=평택소방서] |
거주자 A씨(여 50)는 주택 옆에 있는 계량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으로 확대되는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급격한 불길의 확대로 진화의 어려움으로 대피했고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압됐다.
소방서는 A씨의 초기진화 시도가 없었더라면 화재는 더 빨리 확대돼 큰 피해가 생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사용하는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맞먹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하는 만큼 내 가정의 안전을 위해 꼭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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