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종호 산림청 차장이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기후행동 정상회의(Climate Action Summit)’와 전날 CAFI(Central African Forest Initiative) 및 ECCA30(Europe, the Caucasus and Central Asia 30Million ha) 등의 행사에 참석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를 소개했다.
평화산림 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 국가들이 해당 접경지역에 산림을 조성하거나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함으로써 서로간의 신뢰를 쌓고 평화를 증진하는 정책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가 제안했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이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CAFI CAFI(Central African Forest Initiative)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
박종호 차장은 지난 10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 총회(인도 뉴델리)에서 산림청.외교부가 함께 출범시킨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소개한 바 있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그동안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뤄진 산림협력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지역 등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산림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안병기 해외자원담당관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비정치적인 ‘숲’을 함께 가꾸어 나감으로써, 국경을 이웃한 국가들 간에 평화를 조성하는 글로벌 정책”이라며 “우선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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