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한남대학교는 24일 평생교육원에서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액셀러레이터 공동보육공간인 ‘더벙커 에이치(The Bunker.H)’ 개소식을 가졌다.
‘더벙커 에이치’는 보육공간 마련에 여건이 어려운 지역 액셀러레이터와 협회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보육할 목적으로 구축했다.
한남대와 협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 2~6시 창업준비팀을 대상으로 무료 창업·투자 상담을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오피스아워’를 운영한다.
24일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앞에서 이덕훈 한남대 총장과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더벙커 에이치’ 현판식을 갖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남대학교] |
또 한남대 내 3년 미만 스타트업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분야와 투자유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격 등을 고려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터를 소개하고 매칭지원 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한남대의 보육공간 제공을 통해 스타트업 분야에서 창업생태계의 족적이 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액셀러레이터와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기업인 등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창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최근 캠퍼스 내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캠퍼스혁신파크에 선정되면서 액셀러레이터협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남대가 창업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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