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는 25일 광주 파트너스퀘어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년간 본사 그린팩토리가 위치한 성남시 분당구 지역의 초·중학교에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으며, 지난 7월에는 성남에 이어 춘천 소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네이버는 자사의 비영리 교육재단인 ‘커넥트재단’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을 진행,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인 ‘엔트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엔트리'는 지난해부터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도구로 채택, 현재 1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광주 파트너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광주 지역의 행사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처음 만나는 외국인에게 광주를 안내하는 로봇을 코딩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학생들이 살고 있는 광주 지역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설명 및 신청은 '소프트웨어야 놀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현 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자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가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활용해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경험하고 준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