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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신남방정책’ 맞춰 베트남에 교두보 마련

기사등록 : 2019-09-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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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경기도주식회사 현지사무소' 개소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25일 아세안 메콩강 경제권의 허브 지역인 베트남 하노이에 ‘경기도주식회사 현지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주식회사]

이날 자리에는 이석훈 대표와 홍석민 미래경영실장, 전 베트남 한국대사관 박상식 공사, 맹선배 기업은행 하노이 지점장,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팜덕님 부국장, 베트남 3대그룹인 CEO그룹의 부티누나 사업개발국 이사, 손하그룹 리빈손 회장, 현지 한국계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하노이 현지사무소를 거점으로 다방면의 사업기회 발굴과 지원책 마련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훈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 하노이 사무소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성공시킬 선봉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이 상생번영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팜덕님 부국장은 “경기도가 한국을 대표해서 신남방 정책에 맞춰 하노이를 교두보로 활용하는 것은 메콩강 경제권 진출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라며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상생번영 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와 관련 기관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티누나 사업개발국 이사는 “그룹 차원에서 경기도의 우수 중소기업과의 합작사업이나 기술제휴를 통한 진출을 각 사업부에서 적극 검토 중”이라며 “연내 방한을 통해 우수 경기도 중소기업을 직접 만나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 농업기술 중소기업을 위해 베트남에서 열리는 농업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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