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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디가드', 3년 만에 귀환…김선영·손승연·해나 휘트니 휴스턴 명곡 부른다

기사등록 : 2019-09-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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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보디가드'에 김선영, 손승연, 해나가 합류하며 최강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스토리를 다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영화 '보디가드'(1992)가 원작이다.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데뷔무대에 오르는 이동건, 강경준에 이어 배우 김선영, 가수 손승연, 해나가 주연으로 합류했다.

'보디가드' 한국 공연은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두 번째 작품으로 영국 초연 4년 만인 2016년에 아시아 최초로 올려졌다. 2016년 국내 초연 당시, 세계가 사랑하는 음악, 남녀노소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스토리로 누적 관객 9만 동원,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흥행선상에 이름을 올렸다.

'보디가드'의 김선영, 손승연, 해나 [사진=CJ E&M]

이번 시즌 넋을 잃게 만드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첼 마론 역에 김선영, 손승연, 해나가 캐스팅 됐다. 레이첼 마론 역은 높은 음역대와 공연의 80%이상 소화해야 하는 노래 분량으로 각 나라 프로덕션에서도 캐스팅에 심사숙고하는 역할이다.

뮤지컬계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 김선영은 “저의 20대를 함께한, 너무 대단하고 존경하는 존재인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부르게 돼 영광스럽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2016년 뮤지컬 '보디가드' 초연에서 주연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손승연은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은 인생노래다. 이 노래로 음악을 시작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루시 역을 통해 우월한 가창력 하나로 대중의 편견을 깬 괴물 신인 해나는 “휘트니 휴스턴은 저의 영원한 디바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보디가드'에 합류한 배우 이동건, 강경준 [사진=CJ E&M]

당대 최고의 팝스타 레이첼 마론을 지키는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역으로 이동건과 강경준이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랭크 파머 역은 강렬하고 냉철하면서 절제된 연기 속에 여러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레이첼 마론 만큼이나 이목이 집중되는 역할.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 뒤 부드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역에 그 동안 유연한 연기를 선보여온 명품 배우 이동건과 강경준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과 화려한 퍼포먼스, 설렘주의를 예고하는 러브스토리로 무장한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11월 28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10월 초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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