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7일 강남구 소재 LH서울지역본부에서 행정개혁시민연합(행개련)과 '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 30명을 선발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옴부즈만은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 위촉식'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
이번에 선발된 30명은 올해 12월 말까지 총 3개월간 활동하면서 LH 주거복지사업을 경험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제안할 예정이다.
LH는 오는 11월 발표회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별해 주거복지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위촉식 참석자들은 오피스텔을 매입해 청년들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서울대현 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과 철도부지에 건설된 '서울가좌 행복주택'을 방문해 다양한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을 체험했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 옴부즈만이 열린 마음과 창조적 생각으로 제도를 분석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요자의 입장에서 주거복지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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