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공공분양주택 설계를 위해 제2기 고객설계평가단(LH-파트너스)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LH-파트너스로는 100명이 선발됐다. 지난해 1기(30명)보다 70명 늘었다. 이들은 1년 동안 1년 간 활동하면서 공공분양주택 단위세대 평면 및 신혼희망타운의 핵심 시설인 종합보육센터 등 분양주택 설계 개발에 참여한다.
지난 27일 개최된 '제2기 LH-파트너스 위촉식'에서 LH관계자들과 파트너스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
아울러 견본주택 인테리어 자문 활동과 조경시설물 심사 등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LH는 전문 업체를 활용한 체계적인 파트너스 관리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지난해 첫 LH-파트너스를 운영하면서 고객맞춤형 설계 및 경력단절자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는 파트너스 활동을 대폭 강화한 만큼 좋은 평가가 이어져 고객에게 사랑받는 LH 공공분양주택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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