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온정 기자 =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에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오후 양주시 은현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565여두 사육)에서 농장주가 ASF 의심증세를 발견하고 양주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농장의 의심증세로는 비육돈 2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뉴스핌] 이한결 기자 = 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는 파주와 연천에 이어 세 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이고 한강 이남 지역 중에서는 첫 번째다.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로써 28일 오후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은 모두 9곳이다. 발생농장을 지자체별로 보면 파주시가 2곳, 연천군 1곳, 김포시 1곳이며 강화군이 5곳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함께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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