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국회 대정부질문을 마친 이낙연 국무총리가 곧바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장을 불시 방문하는 등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27일 총리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는 이날 저녁 경기도 고양시 양돈농장 2곳과 김포시 이동통제초소를 현장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 총리는 양돈농장주와 방역인원 등을 만나 ‘24시간 방역체제’, ‘발병이 심한 강화는 전체 돼지 예방처분 결정’, ‘농가의 협조’ 등 대응체제 만전 및 격려를 보냈다.
아울러 그는 SNS를 통해 “강화와 김포에 알립니다. 강화는 모든 돼지를 예방처분하는 며칠 동안도 소독과 방역을 계속해야합니다. 김포는 강화와 붙어 있으므로, 긴장하며 방역해야 합니다”며 “특히 강화 연결통로와 해안지방은 더 꼼꼼히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지난 17일 이후 발생한 ASF 확진 농가 9곳 중 5곳이 인천시 강화군에 몰리면서 강화군은 사육 중인 돼지 3만8000마리 모두 살처분키로 했다.
27일 저녁 이낙연 국무총리(사진 오른쪽)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을 불시방문하는 등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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